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8월 텃밭, 김장 배추 병충해 없이 심는 가장 좋은 방법

by 마담쇼콜라 2023. 8. 10.
반응형

긴 장마가 끝이 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또다시 태풍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이번 비가 그치고 나면 겨울 김장준비를 위해 텃밭에 배추를 심어볼 요량이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8월 텃밭에 김장 배추를 각종 벌레나 병 피해 없이 심는 가장 좋은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배추-사진

 

8월 텃밭, 김장 배추 병충해 없이 심는 가장 좋은 방법

 

1. 김장 배추 모종 심는 시기

 

8월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김장배추를 심기 적절한 시기이다. 물론 한낮의 기온은 아직도 너무 높아 배추 모종이 성장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 물 주기나 그늘막 만들어 주기 등의 세심한 관리를 잘해 주어야 한다.

 

반응형

 

전국 적으로 8월 하순에서 9월 상순이 배추 모종을 정식하기 좋은 때이며, 지역에 따라 한낮의 온도를 잘 살펴서 고온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배추가 가장 잘 자라는 생육 온도는 18~20도이다.

 

 

2. 벌레와 병충해 예방법

 

배추는 유독 병충해가 심한 작물 중 하나이다. 그렇다고 우리가 매일 먹을 김장 김치의 주 재료가 될 배추에 유독한 농약을 뿌려댈 수도 없는 노릇이다. 텃밭에서 키우는 배추 농사의 병충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들은 다음과 같다.

 

 

벌레 피해 예방

 

  • 배추를 심기 전에 일단은 토양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벌레가 서식할 수 있는 잡초들을 말끔히 제거해 준다.
  • 배추와 같은 작물은 같은 곳에 연작으로 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작은 텃밭의 경우 피치 못해 연작을 해야 할 경우라면 밭 뒤집기, 거름 많이 주기, 붕사와 석회 뿌리기 등의 조치로 병충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조치 하여야 한다.
  • 모종을 심고 바로 한냉사를 씌워주는 것이 배추흰나비, 노랑나비, 애벌레, 청벌레 등을 예방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이 된다.

 

 

배추뿌리혹병, 무름병 등의 병 피해 예방

 

  • 배추 농사에 있어 가장 치명적인 병인 배추뿌리혹병은 땅속에 포자의 형태로 있다가 기온이나 환경이 맞으면 활성화되고 사람의 신발, 동물, 농기구 등을 통해서도 전염이 된다. 한번 오염되면 5년에서 7년까지도 진행이 되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만이 최선책이 된다.
  • 무름병 또한 병이 진전되면 뿌리아래까지 모두 썩어내려 가 심한 악취를 풍기는 배추 농사를 망치게 하는 무서운 병이다.
  • 이런 종류의 병들은 병이 발생하고 나서 조치를 취하려고 하면 많은 시간과 비용 등이 소모되기 때문에 미리 모종을 심을 때 예방을 하는 것이 좋고, 친환경 유기농 약제 등을 적극 활용하면 손쉽게 예방할 수 있다.

 

 

  • 시중에 여러가지 제품들이 나와 있지만 그중 모두싹은 유황성분으로 되어있어, 병을 치료하거나 예방제로도 사용이 가능하고 영양제로도 사용할 수 있어 좋다. 물과 혼합해서 배추 정식 전에 잠깐 담가 침전시켜서 모종을 정식해 주면 된다.
  •  사용법은 물 10리터에  모두 싹 프리미엄  뚜껑으로 1컵, 뿌리 발근제인 아미플 1/4컵을 섞어서 모종의 뿌리 부분만 2~3분 동안 혼합액에 담갔다가 꺼내면 된다. 남은 약물은 물을 2~3배 희석해서 물을 관주시에 같이 주게 되면 더욱 효과가 배가 된다.
  • 모두싹 아미플은 발근제로 뿌리가 빠르게 활착 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병이 예방되고, 배추가 튼튼하게 자라 웬만한 병해충은 스스로 막을 수 있게 된다.

 

 

3. 배추 정식하는 방법

 

배추 모종을 구할 때는 배추가 너무 어려도 잘 죽기 때문에 배춧잎이 적어도 4~6장은 나와 있는 튼튼한 모종을 구하는 것이 좋다. 

  • 모종을 심기 전에 붕사나, 석회, 유기질의 거름 등을 충분히 주고 밭을 갈아엎어준다.
  • 햇볕이 너무 강하지 않은 저녁 시간이나 흐린 날이  모종 심기에 적당한 날이 된다.
  • 과도한 습기는 병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물이 잘 배수될 수 있도록 두둑을 20cm 이상 높이로 쌓아 준다.
  • 식재간격이 좁을 경우 무름병 발생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모종의 포기 간격은 30~50cm을 유지하도록 한다. 

 

 

  • 모종을 심기 전 모두싹 혼합 용액에 미리 모종을 침전시켜 준비해 준다.
  • 두둑 위에 구멍을 내고 미리 물을 주고 배추 모종을 옮겨 심도록 한다.  심을 때는 너무 깊게 들어가지 않도록 뿌리 부분만 잘 심어 생장점에 흙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 비닐 멀칭 후 심을 때에는 한낮의 뜨거운 열에 잎이 타지 않도록 뿌리 옆으로 잎의 넓이보다 넓게  흙을 뿌려주도록 한다.
  • 모종을 심은 후에 물을 많이 주어 뿌리가 쉽게 활착 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 한냉사를 씌워 주고 바람에 날아가지 않게 흙이나 돌로 덮어 준다.
  • 모종을 심고 보름간격으로 웃거름을 충분히 시비하도록 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