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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노래기 퇴치 방법 및 예방법

by 마담쇼콜라 2023.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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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부터 내린 장맛비에 집안으로 징그러운 노래기가 들어왔다.  이번글은 장마철 노래기 퇴치 방법과 예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다.

노래기-사진
노래기

 

 

장마철 노래기 퇴치 방법 및 예방법

노래기는 지네와 유사한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지네는 절지동물문 순각강, 노래기는 절지동물문 배각강으로 각각 다르게 분류된다. 지네는 육식을 주로 하고 노래기는 초식성이다. 노래기는 지네처럼 사람을 문다던가 하는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니지만 생김이 징그럽고 냄새가 좋지 않아 심한 불쾌감을 일으킨다.

 

주로 어둡고 축축한 곳에서 서식하며, 건조에 약해서 조금만 해가 뜨고 날이 밝아지면 금세 땅속이나 서식처로 사라진다. 이런 이유들로 장마를 전후로 해서 비가 오고 습해지면 어김없이 주택가 주변에 나타나 혐오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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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기는 위협을 느끼면 몸을 둥글게 말면서 방어샘에서 불쾌한 냄새인 노린내가 나는데, 이것이 노래기의 이름이 만들어진 기원이 된다. 이 특유의 냄새 때문에 새들도 싫어해 천적이 거의  없다. 전 세계적으로  수천 가지 종이 있을 정도로 다양한데 일부 종은 청산가리와 같은 독을 갖고 있는 것도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서식하지 않는다.

 

1. 노래기 퇴치 방법

 

  • 싸이퍼킬, 올데스, 판데스 등의 약재를 장마 전후로 나누어서 2주 간격으로 뿌려준다. 이들 약은 매우 유독한 성분이므로, 방제 시 장갑과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 후 작업한다.  

 

  • 애완동물이 있거나, 어린아이가 있는 경우에는, 방제작업 후 화분이나 통 등을 이용하여 접근을 막는다.

 

 

  • 유독한 성분의 살충제를 뿌리기가 거북하다면 계피를 삶은 물을 뿌려주거나, 직접 계핏가루를 뿌려 주어도 좋다. 노래기는 계피향을 매우 싫어하는데, 계피는 노래기 이외의 다른 해충들의 접근도 막아줄 수 있다. 다만 천연 성분으로 빗물에 유실되거나 바람에 날리는 등 효과가 오래 지속되지 않을 수 있어 수시로 자주 뿌려 주어야 한다.

 

  • 매년 방제작업이 귀찮다면 한 번의 수고로움으로 노래기를 집안에서  영영 마주치지 않아도 되는 방법이 있다. 집 주변으로 매끄러운 판을 덧대주는 작업을 하면 되는데, 재료는 매끄러운 재질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아크릴판이나 렉산 등의 판이 구하기도 쉽고 저렴하다. 폭은 넓으면 넓을수록 좋지만 10cm 정도 이상만 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설치 시엔 노래기가 오르지 못하도록 빈틈없이 실리콘이나 본드 등의 접착제로 딱 붙여서 잘 고정시켜야 한다. 지네, 노래기, 돈벌레 등의 다족류 해충들이 미끄러워 벽면을 타고 기어오르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물론 이 방법은 설치하는데 수고로움이 있고, 비가 오면 판에 흙탕물이 튀어 다시 노래기가 기어오를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물을 뿌려 청소를 해주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단점에 비해 효과가 좋아 가장 추천하는 방법이 된다.

 

 

2. 예방법

 

  • 노래기는 낙엽과 같은 식물의 부식물을 먹이로 하는 해충이기 때문에 집과 마당의 경계를 따라 낙엽이 쌓이지 않도록 관리를 해준다.

 

  • 집 내부는 항상 습하지 않도록 제습기 등을 이용해서 습도 관리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집안으로의 유입을 막기 위해 새시의 빗물구멍, 에어컨의 실외기 구멍 등은 장마가 오기 전 모두 실리콘이나 그물망을 이용해서 막아준다.

 

  • 집 주변으로 텃밭이 있다면 해마다 토양살충제 입제나 수화제 등을 뿌려 해충의 발생을 막는다.

 

다음은 지네 물림사고 대처법 및 지네 퇴치 방법에 대한 포스팅이니, 참고하기 바란다.

 

지네 물림사고 대처법 및 지네 퇴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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