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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벌 쏘였을 때, 응급 처치 방법

by 마담쇼콜라 2023.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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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벌-사진

정원이나 텃밭에서 일을 하다 보면 심심찮게 벌들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그중에는 그나마 귀엽게 생긴 꿀벌, 뚱뚱한 호박벌, 무섭게 생긴 말벌도 있다. 대부분 그냥 지나치지만 가끔 말벌들은 생김대로 머리 위에서 공격적으로 날며 공포감을 조성하기도 한다. 이번글은 말벌에 쏘였을 때 응급 처치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말벌 쏘였을 때, 응급 처치 방법

일단 말벌이 주택의 외벽이든 내벽이든 집을 짓기 시작하면 며칠새 걷잡을 수 없이 개체수가 늘어나니, 조기에 말벌 트랩을 이용해서 제거 및 퇴치를 해 주어야 하고, 애초 말벌이 집을 짓지 못하게 말벌이 들어갈 만한 구멍은 실리콘 등을 이용해서 미리미리 막아 두는 것이 상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젓이 처마밑이나 우수관 틈에 집을 짓고 개체수를 늘려간다면 119 안전신고센터나 말벌을 전문적으로 제거해 주는 전문가를 불러 처리를 해야 한다. 섣부르게 없애려 하였다간 큰 봉변을 당할 수 있다.

 

이렇게 저렇게 최선을 다해서 막아보았지만 만에 하나 말벌에게 쏘였을 때는 다음의 응급 처치 방법을 기억해 두었다가 빠르게 행동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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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처치 방법

 

  •  말벌에게 공격을 받았다만, 그 자리에서 엎드리거나 웅크리는 경우 더욱 공격을 받기 쉬우므로 되도록 멀리 그 자리를 벗어나야 한다. 이때 팔을 휘젓는 행동은 삼가고 최대한 머리를 감싸고 낮은 자세를 취하며 달아난다.

 

  • 혹여 바지나 옷 안으로 말벌이 들어갔다면 털지 말고 손으로 지그시 눌러서 처리해야 한다. 털게 되면 여기저기 여러 군데를 쏘이게 돼서 더욱 위험하다.

 

  • 말벌의 공격으로부터 멀어졌다면 그 즉시 바로 119에 신고하여 도움을 받거나, 가까이 의료기관이 있는 경우 신속하게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다.

 

  •  벌독에 의한 사망사고는 1시간 내에 발생할 확률이 가장 높다고 하니, 혹여 구토, 복통, 현기증, 호흡 곤란 등의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라면 지체하지 말고 신속하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

 

  • 개인에 따라 상이하지만, 대개 극심한 통증과 가려움, 물린 자리 부어오름 등의 반응이 나타난다. 이런 반응은 냉찜질을 통해 완화될 수 있으니 물린 부위의 감염 예방을 위해 깨끗한 물로 씻고, 차가운 아이스팩등을 이용해서 냉찜질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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