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백일홍의 시즌이 다가왔다. 백일홍은 다들 알고 있는 것처럼 백일 동안 계속 꽃을 피운다 하여 이름 붙여진 꽃이다. 이번글은 6월에 피는 꽃, 백일홍의 특징, 꽃말, 관리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다.
6월에 피는 꽃, 백일홍의 특징, 꽃말, 관리 방법
1. 6월에 피는 꽃 백일홍의 특징
백일초라고도 불리는 백일홍은 붉은색, 노란색, 자주색, 흰색 등 다양한 색상으로 6~10월까지 꽃이 핀다. 국화과의 한해살이 식물로 꽃잎은 부드럽고 여러 겹으로 풍성한 모습을 가지고 있으며, 긴 꽃줄기 끝에 1개씩 꽃이 달려있고 그에 비해 잎은 거칠게 털이 나있다.
그리고 꽃의 크기는 다양한데, 작은 미니 백일홍부터 큰 종류까지 다양한 크기가 있다. 백일홍은 봄부터 가을까지 꽃을 피우며, 잎 위로 꽃대가 올라서 피우는 꽃이라 더욱 눈에 띈다. 본래는 잡초였지만 개량되어 지금의 모습이 되었고 현재는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다. 간혹 배롱나무와도 헷갈리지만 전혀 다른 식물이다.
백일홍은 유럽을 비롯한 서양에서 유래되었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헤카테의 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아름다움과 향기로 인해 사랑과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2. 꽃말
백일홍은 사랑, 아름다움 우정, 기쁨 등 다양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특히, 사랑과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자주 사용되는데, 우리나라에선 흔하진 않지만 외국에선 많은 사람들이 백일홍을 선물로 주고받으면서 사랑과 감동을 전달한다고 한다. 또한 백일홍은 우정을 나타내는 꽃으로도 알려져 있어 가까운 친구나 가족에게 선물로 주는데도 적합하다. 흰색 백일홍의 꽃말은 순결이다.
3. 백일홍의 관리 방법
백일홍은 상대적으로 키우기 쉬운 꽃 중하나이다. 우선 해를 워낙 좋아하는 식물이기 때문에, 정원 식재 시엔 해가 잘 드는 양지바른 곳에 위치시켜 일조량을 6시간 이상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꽃대가 풍성하게 올라온다. 혹여 아파트등 실내에서 키울 때는 베란다나 창가 등 해가 잘 드는 곳에 두도록 해야 한다.
흙의 수분 상태를 적절히 유지해야 하며, 과습이나 과건조 둘 다 피해야 하지만 건조에 더 강하고 습기에 약하므로 과습에 더욱 유의하여 물조절을 해주어야 한다. 겉흙과 속흙을 같이 체크하여 화분을 들었을 때 가볍게 느껴지는 경우나 잎이 쳐질 때 물 주기를 하면 적당하며, 물을 줄 때에는 듬뿍 주어야 한다.
적절한 물주기, 온도 조절과 더불어 풍부한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꽃대를 올리는 시기에 원예용 비료를 조금 뿌려 주고 관리해 주면 더욱 좋다.
백일홍은 봄부터 여름, 가을까지 꽃을 피우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이 세 계절 내내 특별한 순간을 선물해 준다. 봄의 시작과 함께 백일홍의 붉은 꽃들이 피어나면, 자연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순간을 느낄 수 있고 여름의 무더위 속에서도 백일홍은 꽃을 피우며 시원함을 전해준다. 가을과 함께 애잔한 붉은 꽃들이 마음을 아려주기도 한다. 이렇듯 백일홍은 계절마다 우리에게 다양한 감정을 선사해 주는 꽃이다.
백일홍은 그 아름다움과 향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꽃이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백일홍에 대한 특징, 꽃말, 관리 방법 등을 알아보았다. 백일홍을 키우고 관찰하며, 그 아름다움에 감탄하고 힐링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경험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 백일홍과 함께 하는 순간들이 행운과 기쁨을 안겨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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